백선엽장군의 임종을 보면서...
공교롭게 지난 주에는 3개의 장례식이 생겼어요.
박원순 서울시장, 백선엽 장군, 그리고 김어준 모친
아이러니하게도
백선엽장군 빈소에 여당인사들의 조문을 찾아 볼 수 없어요
만약 꼭 그렇지는 않지만,
한국군 1사단 (30세의 젊은 장수가 이끄는)이 대구 대부동 전투에서 밀렸다면,
미군도 철수를 했을 것이고,
그러면 지금의 자유민주주의 국가는 없습니다.
1940년 간도군에서 근무했다는 점을 부각하며,
백선엽장군의 공을 최소화 하는 모습을 보고 있으니 기가 찰 수 밖에 없어요.
박원순도 공은 있지요. 당연히요
하지만 뒷모습은 결코 좋지 못했습니다.
잘 못을 했으면 잘잘못을 가려줄 기회를 줬어야지
자살로 공소권을 없애서 자신의 이생의 모습을 끝까지 미화하려고 했던
법학도이면 정치가였던 박원순을 결코 좋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김어준 모친 빈소에는 방문하면서
백선엽장군 빈소에는 조문하지 않는 모습에 또다시 기분이 좋치 않아요.
저야 원래 정부와 여당의 행태가 맘에 들지 않아서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다른 사람들은 어떤 기분이 들었을 까요?
박원순이 착해서 당했다는 말이나,
맑아서 당했다느니 하는 말을 볼 때 마다 마음이 아픕니다.
이럴 수록 더 잘 잘 못을 가릴 수 있는 기회를 줬어야 하지 않나요?
요즘 회사에서는 성범죄 예방교육을 의무적으로 듣습니다.
정부부처도 마찬가지겠지요.
성관련 차별뿐만 아니라, 언어폭력에 까지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세상은 많이 바뀌었는데,
진영논리에 갇힌 사람들은 아니도 1980년대에 있는 것 같아요.,
빨리 정신차리기 바랍니다.
지금은 21세기 새로운 미래를 위해 정신없이 달려가기도 벅찬 시대입니다.
밸런싱을 유지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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