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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소식

중국, 김치 국제표준 인증 자화자찬을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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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환구시보(약간 민족주의가 강한)에서
중국김치 국제표준기구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를 했어요.

중국은 미운 짓을 많이하는 것 같아요.
국제표준이 되었다고 주장한다고 바뀌는지 의문이고요.

김치 생산을 많이 하는 나라임으로
표준의 필요성을 느낄 수 있죠.

김치종주국은 한국으로 바뀌지 않죠.

기무치가 김치가 아니듯
김치가 파오차이가 아닌 것입니다.
김치는 김치로서의 가치가 있는 것입니다.


동양 같은 문화권에서 음식이 비슷할 수 있지만,
한국의 김치 문화는 독특한 문화입니다.

삼성동에 있던 김치박물관에 갔다왔던 기억이 있네요.

문화와 전통은 지켜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어요.
더욱 잘 지켰으면 합니다.



"'김치 종주국의 치욕'에 한국 매체들이 분노하고 있다."


중국 관영매체 환구시보가 '절임 채소' 파오차이가 ISO, 즉 국제표준화기구의 인증을 받았다며 게재한 기사 제목입니다.

중국은 지난 2011년부터 파오차이 주 생산지인 쓰촨성 주도로 협회를 결성해 국제표준 등록을 추진해왔습니다.
그런데 중국에서는 한국 김치도 파오차이로 부르고 있습니다.

파오차이가 국제 표준이 됐다고 강조한 중국 매체들은 한국이 수입하는 김치 대부분이 중국산이라며 한국이 김치 종주국이라는 말은 유명무실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김치는 이미 지난 2001년 국제식량농업기구 산하 CODEX, 즉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서 국제 표준으로 정해졌습니다.


오히려 파오차이가 뒤늦게 표준 대열에 합류한 겁니다.
우리 정부는 염장 채소인 파오차이는 김치와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중국 정부도 ISO에 제출한 문서에서 파오차이로 명시하면서 해당 식품 규격이 김치에 적용되지 않는다고 명시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복을 중국 전통 의상에서 가져왔다고 주장하거나 동요 '반달'을 조선족 민요로 소개하는 등 한국을 겨냥한 원조 논란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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