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6일 아침 주요 조간 신문

2025년 11월 6일 아침 주요 조간 신문의 주제별 기사들을 최신 기사를 중심으로 갈무리했습니다.

1. 경제 및 금융

• 코스피 급락 및 AI 거품론: 어제(5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 지수가 한때 급락하며 'AI 거품론'에 따른 기술주 하락 우려가 제기되었습니다.
• 사상 최대 투자자 예탁금: 주식을 사기 위해 증권사 계좌에 맡겨둔 투자자 예탁금이 85조 원을 넘어서며 1998년 통계 산출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시중 자금이 은행에서 주식 시장으로 대거 이동했음을 보여줍니다.
• 은행권 고금리 예·적금 경쟁: 증시로 이탈하는 자금을 막기 위해 시중 은행들이 최고 연 20%에 달하는 고금리 예·적금 상품을 출시하며 자금 유치 경쟁에 나섰습니다. 

2. 부동산

• 2025년 상반기 집값 상승 전망: 부동산R114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주택 수요자 10명 중 3명 이상이 2025년 상반기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전세와 월세 임대차 가격은 상승할 것이라는 응답이 하락 전망보다 2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 규제에 따른 비아파트 시장 양극화: 6·27, 10·15 등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규제 대책 이후 아파트 거래는 줄고, 상대적으로 규제가 덜한 오피스텔은 거래량이 증가하며 신고가를 기록하는 등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반면 빌라(연립·다세대) 시장은 침체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3. 국제

• 美 대법원, '트럼프 관세' 변론 개시: 미국 대법원이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관세의 적법성에 대한 변론을 개시했습니다. 이는 향후 무역 정책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 해외 주요 사건: 미국 켄터키주에서 UPS 화물기 추락 사고로 사망자가 9명으로 늘었으며, 필리핀에서는 태풍 칼마에기(Kalmaegi)로 최소 85명이 사망했습니다. 

4. 기업

• 美 빅테크 AI 호황, 국내 기업은 주춤: 구글, MS, AWS 등 미국 빅테크 기업들의 3분기 클라우드 매출이 AI 붐을 타고 최대 40%까지 급증했습니다. 반면 삼성SDS나 LG CNS 같은 국내 기업들은 매출 증가율이 6~11%대에 그쳐 대조를 보였습니다.
• 포스코 중대재해 발생: 어제(5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유해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해 협력업체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5. 사회

• '서해 피격 공무원' 사건 관련 재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 관련 서훈 전 국가안보실장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재판 결과가 신문에 실렸으며, 유족 측은 수색이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동생이 살았을 것이라며 호소했습니다.
• 공무원 사칭 보이스피싱 주의보: 최근 보이스피싱 조직이 공공기관의 예산·정산 절차와 실제 공무원 명의, 공문서까지 악용하는 신종 수법이 확인되어 주의가 요구됩니다. 

6. IT/기술

• 한국, '피지컬 AI'로 승부: 정부와 기업들이 로봇, 자율주행차 등에서 역할이 기대되는 '피지컬 AI' 분야에 투자를 늘리며 제조업 강점을 살려 승부수를 띄우고 있습니다.
• 클라우드 시장의 AI 접목: 글로벌 클라우드 기업들이 AI 인프라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며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