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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일상/직장인의 뒷담화

[뒷담화] 사람은 고쳐쓰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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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회사 복도를 지나는데 누군가 이야기하는 소리를 들었어요.

 

"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니다."

 

곰곰이 생각을 했지요.

사람을 누군가 강제로 고칠 수는 없지!

스스로 고칠 수는 있으나, 남이 강제로 하는 것은 문제가 있어 보이더 군요.

 

사람은 타고난 성격이 있고, 또한 자라면서 고착화된 생활습관도 있습니다.

이렇게 고정된 것을 바꿀 수 있을까요?

고칠 수 있을까요?

 

그럼 고칠 수 없다면, 버리나요?

 

사람은 서로 어울려서 사는 사회적 동물입니다.

독불장군으로 살 수도 있지만,

사회적 소속감이 없으면 많이 위축됩니다.

 

고치려는 발상은 누군가를 지배하려는 욕구에서 시작됩니다.

고쳐 줄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개선시켜 주고 변화시켜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겉모습만 바뀔뿐 속사람이 바뀌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사람은 고쳐 쓰는 것이 아닙니다.

 

소통을 하기 위해서는 상대방을 이해하고 자신의 의도가 정확히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고치기 보다는 부족한 점을 채워주고 잘한 점은 배우면서 서로 호흡을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고침을 받는 것이 싫다면,

남을 고치려고 노력하지 말아야 합니다.

마음은 이렇게 생각하고 있지만, 현실은 남을 고치려고 비방하고, 지시하고, 때로는 하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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