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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일상/직딩메뉴얼

직장에서 생존하는 방법 (입사이후 무엇을 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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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원하던 곳에 들어 왔지만 보통 3개월이면 현실적인 어려움을 느끼게 된다. 통계에 따르면 2~3년 사이에 퇴사율도 높아진다. 그렇게 원하던 직장에 들어왔는데 포기하는 이유가 뭘까?

 

입사를 하는 것은 사람을 사귀는 것과 같다. 잠깐의 호기심으로 금방 친해 질 수 있으나, 알아가면 갈수록 관계가 나빠지기도 하고 좋아지기도 한다.

 

돌파민의 효과가 떨어지면 현실적인 부분들이 보인다.  연봉, 처우는 물론 동기와 비교하여 좋은 환경에서 일을 하고 보상은 제대로 받고 있는지 비교를 하면서 기분이 갑자기 나빠지기도 한다.

 

처음에는 기분이 좋다가도, 나중에 다른 곳과 비교를 하면서 불만이 늘어나게 된다. 이것은 당연한 것으로 절대 나쁜 현상이 아니다. 비교를 통해 더 좋은 것을 선택했던 인간의 진화론적 현상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누구나 모든 것을 가질 수 있다고 생각한다. 눈에 보이는 것을 손에 얻기만 하면 천하를 얻을 것 같지만, 막상 얻고 보면 허무한 것이 많다.

 

빨리 학교 졸업하고 어른이 되고 싶어하는 십대와 같다. 학교졸업이 자유를 얻는 거라 생각하지만, 막상 자유가 주어지면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고 누군가 결정을 해달라고 한다.

 

처음에 무엇을 하던 재미 있다. 그래서 실력도 금방 늘게 된다. 하지만, 곧 정체기가 다가온다. 해도 실력이 늘지 않는 것 같고, 올바른 선택을 한 것인지 스스로 고민을 하기 시작한다. 묵묵히 이 과정을 넘기는 경우도 있지만, 이탈하는 사람도 있다. 이탈자 중에는 성공한 사람도 있고 실패한 사람도 있다. 정체기에는 조금 참아 보는 것도 방법이다. 과거에는 먹고 살기 바빠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할 틈도 없었다. 그러기 때문에 이과정이 넘어간 경우다. 물론 이것 또한 장점, 단점이 있다. 선택은 내가 하는 것이며 결과에 대한 리스크 또는 베니핏을 담담히 받아 들이는 것이다.

 

조금 지니면 의연해 진다. 특별함도 없다. 현실에 만족하며, 그동안 이룬 경험을 바탕으로 큰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생산성을 올릴 수 있다. 성숙의 단계이다. 화려하거나 열정적이지 않지만 노련미가 있고 중후함이 있다. 평안을 주기도 하고 누리기도 한다. 이렇게 의연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확보해야 할 것이다 그것은 사랑하고 베풀수 있도록 물질적인 여유도 있어야 한다. 세속적인 말처럼 들리지 모르지만 사랑하고 베풀 수 있는 물질이 없다면 절대 의연해 질 수 없다.

 

지금 현실이 어려우면 남이 갖고 있는 부분을 부러워하고 거기에 동참하면서 현실을 벗어나고자 한다. 하지만, 현실을 부정하면 발전은 없다. 열정과 냉정 사이에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발버둥을 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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