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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관심거리/지식

진정한 고참의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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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조직에서 동일 직무나 직위에서 장기간 근속한 고참의 지위와 기득권이 급격히 위협받고 있다. 이는 고참과 신참의 '정보 비대칭성'의 완화, 기업의 성장정체로 인한 연공적 보상확대와 승진의 어려움, 조직의다양성과 복잡성 증가에 기인한다. 이에 따라 고참은 고인건비의 주범으로 지목되어 고용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고위직과 신참의 소통을 저해하는 장애물로 취급받고 있다.

하지만 기존 고참은 향후 다가올 베이비붐 세대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선행학습의 기회라는 점에서 문제계층으로 취급할 수는 없다. 이제는 고참을 기업조직의 소중한 인적자원으로 인식하고 그들을 효과적으로 활용해야 하는 중요한 시험대에 놓여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고참 전체의 관점보다는 향후 지속 가능한조직성장을 지원하고 성과주의 인사제도의 부작용을 해결할 수 있는 '진정한 고참'에 대한 조건 정의를 통해 그들이 더욱 생존력을 갖고 조직에 도움이 되는 고참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진정한 고참의 첫째 조건은 '솔선수범'이다. 솔선수범은 다른 조건에 전제하는 가장 중요한 조건으로 신참의행동양식에 전파되어 업무의 완성도를 극대화하고 신참 및 중고참의 조직몰입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

둘째 조건은 ‘개선력 발휘(흡수: 吸收)'이다. 진정한 고참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지속적인 문제의식과 도전의식을 바탕으로 현상 개선에 주력해야 하며, 이러한 개선활동은 후배들에 대한 지적자극으로 연결되어 혁신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이다.

셋째 조건은 ‘전문성 확보(소화: 消化)'이다. 진정한 고참은 직무와 연관된 자발적 학습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함으로써 후배사원의 롤모델과 학습문화에 공헌할 것이다.

넷째 조건은 ‘부하 육성(환원: 還元)'이다. 고참의 부하 육성 노력은 장기간의 경험을 통한 암묵지를 신참에게 전수하는 환원과정으로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기업은 이상 4가지 조건의 '진정한 고참'을 차별적으로 처우하고 동기부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철저한 유지(Retention)전략을 통해 진정한 고참의 이탈방지는 물론 시장가치 이상의 보상경쟁력 유지와 인센티브 지급 등이 필요하다. 또한 조직 전반에 전문역량 확보에 대한 동기부여를 위해 역량이 뛰어난 고참에게별도의 보상지원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한 직제를 마련해주는 등 '진정한 고참'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조치도동시에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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