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아이콘 김철민, 행복한 공연

폐암 투병 중인 개그맨 김철민의 밝은 근황입니다.

김철민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철민 개그 콘서트. 환우분들 힘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소박한 콘서트 현장 사진을 공개했네요

공개된 사진에서 김철민은 환우들 앞에서 노래를 부르고 토크를 진행하는 모습이다. 김철민은 “행복한 공연이었습니다”라고 후기를...

앞서 김철민은 지난해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항암치료에 돌입했고, 치료 효능이 과학적으로 완전히 입증되지 않은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기 시작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는데요.

1994년 MBC 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MBC 예능 프로그램 ‘개그야’의 한 코너 ‘노블 X맨’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고, 대학로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어요

그는 지난해 허리 통증을 느껴 쓰러진 후 병원에서 폐암 4기 판정을 받았는데, 지금 생각하면 행운이었고
마침 개 구충제 유행으로...

어찌됐든 회복되고 있으니 좋은 것 같고
암환자들에게는 희망 아이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