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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관심거리/지식

나에게 꼭 맞는 사이드 프로젝트 찾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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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 후 저녁 시간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운동, 취미, 자기계발 등 무엇이든 좋지만, 월급 외 수익에 관심이 많은 사람이라면 사이드 프로젝트를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프로젝트'라고 하니 무언가를 거창하게 준비해야 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 자신이 꾸준히 즐기고 있는 취미나 관심 있는 분야, 남들에게 공유하고 싶은 재능에서 출발하면 된다.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 좋다. 자신이 이미 하고 있는 활동에서 한 발짝만 더 나아가면 금방 사이드 프로젝트로 발전시킬 수 있다. 나에게 딱 맞는 사이드 프로젝트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궁금하다면 아래 보기들을 먼저 살펴보자.


엑셀, 포토샵 등 능숙히 다루는 프로그램이 있다. → A 유형 무엇이든 글로 정리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B유형• 그림을 잘 그리고 아기자기한 걸 좋아한다. → C 유형사진 찍으러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 D 유형 하나만 파고드는 덕후 기질이 있다. → E 유형


A 유형. 온라인 클래스를 통한 재능 판매

학원에 가지 않고 집에서 온라인 클래스로 뭔가를 배우는 것이 자연스러워진 요즘이다. 취미부터 업무에 관련된 전문 지식까지 온라인 클래스로 배우지 못할 것이 없을 정도다. 거창한 지식이 아니라도 엑셀이나 포토샵 등 업무에 자주 사용되는 프로그램을 잘 다룬다면 온라인 클래스를 통해 재능 판매가 가능하다. 한국고용정보원에 따르면, 재능 판매 사이트를 이용하는 사람이 54만 명이나 된다고 하니, 그 시장의 규모 역시 만만치 않다.

온라인 클래스 플랫폼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통상 30~50% 정도 작가에게 수익이 배분된다. 나는 시간 관리법에 대한 온라인 클래스를 '마이 비스킷(my biskit)'이라는 플랫폼에서 판매하고 있다. 클래스를 준비하고 촬영하는 것이 고생스럽긴 하지만 촬영해놓으면, 매회 강의해야 하는 오프라인 클래스와는 달리 꾸준한 수익이 발생한다. 나의 경우 한 달에 100만 원 정도의 자동 수익이 발생하고 있으며, 나보다 훨씬 많은 수익을 얻고 있는 인기강사도 굉장히 많다.

B 유형. 수익형 블로그

운영 블로그는 꽤 오랫동안 월급 외 수익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활용되고 있다. 블로그로 수익을 만드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으로 제품 협찬 광고를 통한 수익 발생과 트래픽을 통한 CPC 광고 수익이 있다.


제품 협찬 광고는 말 그대로 기업으로부터 제품이나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제품을 소개해주는 대가로 원고료를 받는 방식이다. CPC 광고로 가장 유명한 것은 구글의 애드센스, 네이버의 애드포스트가 있다. 인터넷 기사나 블로그 글을 읽다가 게시글 중간중간 배너 광고가 섞여 있는 것을 자주 봤을 것이다. 네이버 블로그에서 이런 배너 광고를 봤다면 대부분 애드포스트, 구글이나 다음 티스토리에서 배너 광고를 봤다면 애드센스 광고일 확률이 높다. 블로그 방문자가 이런 배너 광고를 클릭할 때마다 블로거에게 돈이 들어온다. 꾸준히 양질의 포스팅을 하면 당연히 유입되는 방문자가 늘어나며, 이렇게 트래픽이 증가하면 자연스레 광고 수익도 증가한다. 제품 협찬 포스팅이나 CPC 광고 수익으로 연간 1억 원 이상을 버는 사람이 생각보다 많다. 수익형 블로그 운영에 대한 정보를 담은 유튜 K브 영상이나 온라인 클래스도 많이 나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C 유형. 일러스트

문구, 카카오톡 이모티콘 제작 및 판매'다꾸(다이어리 꾸미기)’의 유행이 다시 돌아오면서 스티커나 마스킹테이프 같은 문구류가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


나만의 캐릭터가 있다면 문구류뿐 아니라 파우치, 핸드폰 케이스, 무선 이어폰 케이스 등 귀여운 디자인의 소품을 무한대로 만들 수 있다. 이미지만 제공하면 자체적으로 상품을 제작해주는 업체들도 많이 생겼으니 마음만 먹으면 누구든 나만의 디자인 소품을 만들 수 있다.
재고 관리와 배송 업무 등이 부담스러운가? 그렇다면 나만의 캐릭터로 카카오톡 등 메신저 이모티콘을 만들어보자. 카카오톡은 국내 월간 이용자가 4500만 명(2020년 기준)에 달하는 국민 메신저다. 시장이 큰 만큼 큰 수익을낼 수 있다. 2019년까지 누적 매출 1억 원이 넘는 이모티콘이 1000여 개나 된다고 한다. 나만의 캐릭터와 재치 있는 문구로, 이모티콘 '연금'에 도전해보자.


D 유형. 스톡 사진

판매사진 찍는 것을 좋아한다면, 내가 찍은 사진을 판매해보는 건 어떨까?

각종 디자인, 잡지나 기사 등 여러 가지 콘텐츠 제작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미지가 필수다. 하지만 필요한 모든 이미지를 직접 촬영하거나 제작할 수 없으니저작권이 없는 이미지를 사용하거나 저작권료를 주고 구매해서 사용해야 한다. 이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 스톡(stock) 이미지 사이트다. 바로 이 스톡 이미지 사이트에서 우리의 하드 디스크에 보관된 멋진 사진들을 판매할 수있다. 대표적으로 ‘셔터스톡(www.shutterstock.com)'이 유명하다. 국내 사이트로는 '크라우드픽(www.crowdpic.net)'이 있으니 해외 사이트가 부담스럽다면 이곳에서 먼저 도전해보는 것도 좋다.

꼭 DSLR 카메라가 아니어도 좋다. 스마트폰 화질로도 충분하다. 하드 디스크에 쌓여 있는 수천 장의 사진들을 매한번 살펴보며 괜찮은 사진들이 있다면 한번 업로드해보자. 누군가는 그 사진을 간절히 원하고 있을지 모른다. 금방 엄청난 수익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일상에서 마주하는 풍경들을 조금 더 애정 있게 바라볼 수 있고 '사진 촬영’이라는 취미를 꾸준히 유지하게 만드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E 유형. 덕후

타깃 콘텐츠 올리는 유튜브 채널 열기


내가 어떤 분야의 '덕후'라면, 같은 분야의 덕후들을 타깃으로 하는 콘텐츠를 꼭 만들어보자. 사이드 프로젝트는안 하던 일을 새로 시작하는 것보다, 이미 내가 즐기고 있던 일을 남들과 공유하면서 수익을 발생시키는 방식이 효과적이다. 이미 하던 일을 콘텐츠로 만드는 것이니 부담이 덜하고, 내가 좋아하는 것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며 일종의 덕후 커뮤니티를 만들 수 있어 즐겁다. 즐거워야 지속하기 쉽다. 떡볶이 리뷰 전문 유튜버 '떡볶퀸’과 같은 리뷰 유튜버나, 내가 좋아하는 취미를 찍어서 업로드하는 취미 유튜버에 도전해보자. 촬영은 스마트폰 카메라로 충분하고, 쉽고 직관적인 무료 영상 편집 프로그램으로도 충분히 퀄리티 있는 편집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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