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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일상/직딩메뉴얼

[직딩메뉴얼]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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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식물을 키우다 보면, 무성하게 자란 가지를 보면서 풍성함이 좋아하기도 합니다.
그 푸르름이 좋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풍성함이 과하게 되면,
식물이 자라면서 모양이 이쁘지 않기도 합니다.

어제 출근길에 정원의 나무를 전기톱으로 열심히 자르른 모습을 봤는데요.
속으로 '저걸 짤라야 하나?'라는 생각을 했어요.

나무 입장에서는 얼마나 억울 하겠어요.
열심히 삐집고 나왔더니 짤려 나간다고 생각해 보세요.

식물의 바램과는 달리,
목적에 의해 다듬어져야 합니다.
더 좋은 것을 얻기 위함이죠.

전원주택을 꿈꾸는 사람들의 최고의 고민은
나무 가지를 정리하는 거라고 합니다.
앞마당의 잔디도 문제이지만,
소나무 등 나무의 가지를 쳐주지 않으면 볼품없이 변한다고 해요.
(저는 이걸 듣고 전원주택은 포기입니다.)

열매를 맺는 과실수라면 상황이 더 긴박합니다.
시즌에 맞게 가지를 다듬어 주고,
꽃도 떼어내서 더 큰 열매가 열리도록 해야 합니다.
사람의 심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 것 또는 어쩔 수 없네요.

우리에게 불필요한 습관들은 짤라야 합니다.
전통은 계승하고
인습은 짤라야 합니다.

우리의 에너지를 고갈하는 것이 있다면,
인지를 했다면,
과감히 짤라내야 합니다.

우리의 에너지는 한정적이기 때문에
에너지 효율을 생각해서 정리를 해야 합니다.

오늘 쓸모 없는 당신의 가지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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