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의 일상/직장인의 뒷담화

푸르름에 대한 생각

728x90
반응형
SMALL

오늘 출근을 하는데
유난히 바닥에 많이 떨어진 낙엽을 보았어요.
간밤에 비가 와서일까요?
이번 주는 영하권으로 추워진다고 하는데
나무들도 긴장을 하나 봅니다.

앙상한 나무가지를 보면서
그렇게 화려했던 옷들을 벗어 버린 듯한 느낌이네요.

유난히 변하지 않은 것이 있는데
소나무입니다.
여름에도 푸르고
겨울에도 푸르른 나무죠.

일년 내내 각광을 받지 못하는...

화려한 꽃도 없고, 향기도 없고
단풍도 없는
항상 그렇게 있어 주길 바라고
있어줘야 할 것 같은 소나무!!

쓸쓸함이 감도는 초겨울에는
모든 환경이 시들해질때에는
인생의 길목에서 화려함이 떠나고 난후
눈에 들어오는 ...

벗에 대한 소중함
가족에 대한 소중함
지금 다니고 있는 직장에 대한 소중함
삶을 유지케 하는 직업에 대한 소중함
하루하루 살아갈 건강에 대한 소중함

그런 푸르름을 품고 사는
멋진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

'직장인의 일상 > 직장인의 뒷담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의 고난 vs. 나의 고난  (3) 2021.11.29
[뒷담화] 어깨를 펴라  (0) 2021.11.24
중요하고 덜급한 것  (1) 2021.11.16
내 마음이 먼저다.  (0) 2021.11.12
노동에서 자유까지  (1) 2021.1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