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경제] '제2 금모으기'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이미 돈을 받는 것이 익숙하네요

제2금모으기 바람은 다시 불지 않을 것입니다. 
그 때는 워낙 충격이 컸고, 
국민들의 마음이 모아졌지만, 
지금은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점점 국민은 각자도생입니다. 
강건너 불구경입니다. 
직접적인 피해가 아니면 간섭하려고 하지도 않습니다. 

우리나라 민심의 패러다임의 변화입니다.
60대 이상에서도 야당을 지지하는 사람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옛날처럼 무조건적인 지지도 헌신도 없는 것입니다. 

---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안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여권 지지층 내에서 "지원금을 기부하겠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를 추진하면서 '제2의 금모으기 운동'에 비유했었습니다.

당 내부적으로도 강압적인 기부 분위기로 흘러가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면서 자발적 기부와 재원마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

당 소속 의원 릴레이 기부로 '자발적 동참' 분위기 조성
기업, 고소득층 기부 유도할 방법 없어…의원들 "어려운 분께 돌아가도록 기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지난달 30일 국회를 통과하자, 더불어민주당과 여권 지지층 내에서 "지원금을 기부하겠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 돈을 많이 받으니 당연한 기부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국민들은....

정부여당은 '제2의 금모으기'같은 호응을 바라지만 현재로선 국민적 기부 분위기가 얼마나 형성될지 알수 없는 상황, 그렇다고 기부운동을 전면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어렵고 '관제기부' 압박이라는 비판이 제기되면 당초 취지와 달리 선의의 기부운동이 편가르기로 전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1일 뉴스1과 통화에서 "당 지도부 차원에서 외부(재계, 공직사회 등)보다는 의원들의 기부를 독려하는 메시지를 내는 등 당 전체적인 지원금 기부 분위기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며 "강제 분위기보다 우리부터 솔선수범에 나서는 게 순서에 맞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공무원, 재계 등을 직접 겨냥해 대대적으로 기부를 권유하는 캠페인은 오히려 '관제 기부' 비판을 불러올 수 있어 자발적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는 것입니다.

수도권의 3선 중진 의원은 "독려하는 캠페인 정도지 기부와 관련해 대기업이나 고소득자를 압박하는 일은 쉽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에서는 긴급재난지원금의 자발적 기부를 추진하면서 '제2의 금모으기 운동'에 비유했었습니다. 

당 내부적으로도 강압적인 기부 분위기로 흘러가면 오히려 역풍을 맞을수도 있다는 판단을 하면서 자발적 기부와 재원마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민주당 내에서는 이미 긴급재난지원금에 대한 자발적 기부 분위기는 무르익은 모습입니다.

4선의 우원식 민주당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저는 재난지원금이 더 어려운 분들께 돌아갈 수 있도록 신청하지 않을 계획"이라며 "소비로 내수 활성화에 기여하는 것도 의미가 있지만 기부액이 고용보험기금으로 편입돼 고용안정을 위해 쓰인다면 국채발행을 축소하는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송영길 의원도 "저와 우리 가족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며 "여유 있는 분들이 더 어려운 분들을 위하는 자발적 기부운동이 일어나 대한민국의 새로운 감동을 (주기를 바란다)"고 기부 행렬에 동참했습니다.

백혜련 의원도 페이스북에 "저와 우리 가족은 당연히 신청하지 않을 것"이라며 "코로나 사태에서 보여준 높은 시민의식을 볼 때 생각 이상의 많은 기부가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국민이 돈 맛을 알면 정치는 쉬울 수도 있지만 부담도 많아 질 것입니다. 
    어찌보면 총선에서 도움이 되었을수 있지만, 받는것에 익숙해지면 절대 주는 것에 거부감이 더 생깁니다.
    그래서 정치는 점점 돈을 더 주는 방향으로 흘를 수 밖에 없나 봅니다. 

    그러면, 더 경제적으로 튼튼해야 하는데 
    창고는 비워져가는 현실을 어떻게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