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소식

한미 관세 협상 진행현황

728x90
반응형
SMALL
25년 10월 20일 현재, 한미 관세 협상은 상당한 진전을 이뤘으며, 이달 말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전 타결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상태입니다. 미국을 방문하고 돌아온 한국 협상단은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인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자 주요 동향
  • 협상단 귀국 및 진전 발표: 지난 19일, 미국 워싱턴DC에서 협상을 벌였던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귀국했습니다. 그는 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부분의 쟁점에서 실질적 진전이 있었다"며, 양국이 서로 감내 가능한 범위 내에서 상호 호혜적인 프로그램에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밝혔습니다.
  • 투자 방식 타협점 모색: 가장 큰 쟁점이었던 3,500억 달러 대미 투자 방식과 관련해, 한국 정부는 미국 외환안정화기금(ESF)을 활용하는 방안을 새로운 돌파구로 제시했습니다. 이는 기존 미국의 현금 선불 투자 요구와 한국의 간접 투자 주장의 절충안으로 평가됩니다.
  • 자동차 관세 불확실성 해소 기대: 협상 타결이 가시화되면서 국내 완성차 업계는 안도하는 분위기입니다. 관세율이 15%로 낮아질 경우, 조 단위 비용 부담을 줄이고 미국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기업인들의 측면 지원: 한국 재계 총수들은 트럼프 전 대통령과 골프 회동을 가지는 등 협상 타결을 위한 물밑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남은 쟁점 조율: 김용범 실장은 "한두 가지 쟁점에 대해선 추가 조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투자 방식의 세부 내용이나 통화 스와프 문제 등이 될 수 있으며, 막바지 협상 과정에서 최종 조율이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 APEC 정상회의 분수령: 열흘 앞으로 다가온 APEC 정상회의가 이번 협상의 최종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협상이 마무리되면 이 자리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 내용을 최종 발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전망
한미 관세 협상은 미국의 태도 변화와 한국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타결 직전까지 온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발언과 같은 변수가 남아 있어 APEC 정상회의까지 막판 긴장감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최종 합의 내용에 따라 국내 산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