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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일상

[출근길] 우산을 든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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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산을 든 남자.



오늘 출근길에 우산을 든 남자를 봤습니다. 
비가 오지 않았는데 
우산을 쓰고 있었습니다. 

왜 우산을 썼을까? 생각하면서 계속 처다 보았습니다. 
비가 오는 것을 모르는 걸까?
내가 왜 저사람을 쳐다보고 있지? 등등
이것 저것 생각을 했습니다. 

우산을 쓰고 가면서 휴대폰을 하고 있었습니다. 
휴대폰을 하다보니, 비가 오는지 안오는지 모르는 것 같았습니다. 

우리도 이렇게 살고 있는 것이 아닌지 생각해 봤습니다. 
우리는 우산을 펴고 휴대폰 만 하면서 
바깥의 변화를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지?!

...

이런 행동을 모든 사람이 하고 있었다면, 
당연하게 받아들였겠지만, 
우연찮게 한사람이 우산을 쓰고 있어서 도드라졌습니다. 

이런 이상한 행동이 적다면 불편하겠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런행동을 하고 있다면 당연하게 받아 들여지지 않을까?

외눈박이 나라에 살고 있는 이야기...

....

세상의 정답은 없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 우산을 든 남자의 경우는 
아니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잠깐 비올 징조가 있어서 우산을 썼다 하더라도,
비가 오지 않으면 우산을 접어야 합니다. 

위험을 대비할 수 있으나, 
너무 위험에 함몰되어 있으면 그것도 문제입니다. 
항상 주변을 살피고 현행화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오늘 현행화할 일은 무엇일까요?
혼재 헤매고 있는 것은 없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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