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통을 겪는 직장인...

어제 늦은 퇴근길에...

 

늦은 퇴근길에 아파트단지내에서

옆동 현관앞에

한 젊은 여성이 통화 중인 모습이 보였어요.

 

무선이어폰으로 열심히 통화하는 모습이었어요.

 

가까이 가면 갈 수록

통화 내용이 들렸는데

내용을 의도치 않게 듣게 되었는데

 

결국은 직장상사 뒷담화 였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

"이해가 안된다" 등등

 

점점 목소리가 적어지도록

지나쳐 걸어가면서

이런 생각을 했어요.

 

' 저 친구도 성장통을 겪고 있구나 '

 

직장인도 성장통을 겪습니다.

의도치 않게 ...

 

신입사원시절에는 무조건 수명업무이기 때문에

무조건 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그것만 하면 되지요.

 

그런데 점점 경력이 올라가면서

중간에 끼이는 형국에 놓이게 됩니다.

어쩔때는 가운데 끼어서

옴짝달짝 못하는 상황을 맞기도 합니다.

 

어쩔때는 울어버리죠 ^^

누구나 한번 쯤은 겪었을 꺼예요.

저도 젊은시절 화장실에 울었던 기억이..

 

뒤담화를 하든

잠깐 업무를 피하든

결국은 모든 사회인은

크거나 작은 조직에서 생활을 합니다.

그곳에는 항상

일을 주는 사람과 받는 사람이 있고

일을 지시하는 사람이 있고 일을 하는 사람이 있어요.

 

성장통을 즐거이 받아 들이고

빨리 체력을 키워서

더 성장 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