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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일상/직장인의 뒷담화

[뒷담화] 시간과 의사결정 속도는 반비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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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과 의사결정 속도는 반비례한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으면,
어떠한 경우라도 빠른 결정을 하지 않는다.
이유는 심사숙고하기 위함이지만,  내면을 보면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

* 의사결정의 실수를 막기 위해,
   최대한 뒤로 미루는 경우다 다반사이다.
   빠른 결정을 했을 경우 잘 못되면, 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만약 최종 결정까지 고민을 했는데 잘 못 될 경우,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빠른 결정으로 잘 못되면,  너무 이른 판단을 한 것은 아닌지 질타를 받기 때문이다.

* 좀 더 검토를 해보고 싶은 욕구가 있다.
   의사결정을 하는 사람이 조금 더 이해를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시간이 남는다면 이것을 통해 본인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싶어 한다. 잘못된 보고라고 하더라도 내용을 깊게 보면서 의견도 주고 싶은 마음이 있는 것이다.




회사에서 보고를 하다 보면,
상사의 늦은 의사결정에 불만을 갖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차피 보고를 통해 혼나는 절대 시간을 채워야 보고가 끝나게 된다는 질량 불변의 법칙을 이해하고 꿋꿋하게 보고서를 들고 가야 한다.

어제 받은 검토 내용이 오늘 또 다시 바뀌더라도
다시 만들어서 가야 하는 것이다.

스타트업의 경우는 다르겠지만,
일반적 기능조직, 대기업의 경우는 인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삼성전자의 반도체 투자가 지연되는 것도
   어느 경영진도 책임을 지기 싫기 때문이고, 오너의 판단을 기다린다.

   어찌 보면 책임질 사람을 찾고 있는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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