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우형일 5.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고,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하면 회사는 망한다.

5. 개발자가 개발만 잘하고, 디자이너가 디자인만 잘하면 회사는 망한다.

자기만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가 남이가'라는 정신으로 살아 와서 기성세대는 모른다.
그런데 요즘에는 많이 바뀐 것을 알게 된다.
역할에 충실하다보니, 남을 신경쓰지 못한다.
내일하기도 바쁜데 어찌 남의 일에 신경을 쓰겠는가?

개발자는 개발하고 디자인은 디자인 하는 것이 무엇이 잘 못되었는가?
사실, 높은 산에 올라가면 길이 보인다.
하지만 산 아래에서는 어디로 가는지 길을 찾을 수 없다.
즉, 자신의 눈높이에서만 사물을 바라보게 되고 옳은 길을 찾을 수 없다.
직장내에도 마찬가지이다.
자신의 일에 매몰되다보면 주변의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보지 못한다.

조금씩 양보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기업도 생명체라고 하면,
손과 발이 각자의 역할을 한다고 보면 되는데
손과 발이 조화롭게 움직여야 온전한 사람의 모습이 되듯이
기업의 조직들도 조화롭게 운영되어야 좋은 기업의 모습을 갖게 됩니다.

기업이 커지면 커질 수록 조직간 R&R에 대한 이슈로 조정이 많이 일어난다.
그래서 기획조정실, 기획팀등이 생기게 되는 것으로
조직간의 이슈를 조정하고 해결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회사일을 하면서 주변을 돌아보고,
타부서의 고민을 같이 생각하는 자세는 매우 중요하다.

스타트업 기업은 이것이 가능하나,
조직이 커지면서 점점 어려워지는데 
이 부분을 지적한 것이다. 

 

 

우형일(우아한 형제들의 일잘하는 방법 11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