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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일상

[직장일상] (사업/기획/개발 ) 조직간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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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을 보다 보면, 
중심을 담당하는 부서가 있고
이를 지원하는 부서가 있습니다. 

예를들면 개발조직은 오롯이 개발에 집중합니다. 즉, 컴퓨터를 벗어나지 않고 자신이 맡은일에 집중합니다. 또한 이 시기에는 폭풍성장을 하기도 합니다. 몰랐던 것을 새롭게 알기도하고 또는 생산성이 많이 올라갑니다. 이런 과정에서 어떤 개발자는 회사를 떠나서 이직을 하기도 합니다. 어떤 개발자는 내부에서 성장하지만 어떤 개발자는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다고 해서 조직의 생명력이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회사는 개인이 일하는 것이 아니며 조직이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새로운 사람이 충원되고 이미 성장한 사람은 다른 캐리어패스를 찾거나 또는 이직을 하거나 또는 더 개발자의 전문성을 키우게 됩니다.

오늘 점심을 먹으면서 지인을 통해 들은 것은 
" 개발을 많이 하다보면, 처음에는 재미 있지만,나중에는 시다바리 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든다"라고 말을 하더라고요
충분히 이해가 되는 대목입니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이직을 하기도 하고 어떻게 성장할 것인지 계속 고민을 하는 것 같아요. 
 


한편,
사업은 열심히 물건/서비스를 팔면 되는 것입니다. 물론 생각을 하고 팔아야 하지만,  사업하기 바쁘기 때문에 옆에서 방향을 잡아줄 역할이 필요하게 됩니다.  아무리 좋은 제품이 있어도 시장분석 또는 제품을 잘 설명하는 브로셔나 세일즈머티리얼이 있으면 영업에 도움이 되겠죠.
영업을 지원하는 조직이 없다면 절대 어떤 상품, 서비스도 판매 할 수 없습니다. 
반대로 완벽한 상품만 영업이 찾는다면 정작 완벽하고 잘 팔리는 제품이 있다면 영업은 필요없겠죠. 자판기를 갖다놔도 팔릴 거니까요

영업종사자도 항상 고민이 많습니다. 
어떤 커리어패스를 가져가야 할지 고민합니다. 
어려운 점도 현장이고
좋은 점도 현장에 있습니다. 


회사에는 중심이 되는 부서가 있습니다. 
기획부서가 대표적입니다
기획부서는 영업도 아니고 개발도 아닙니다. 
기획부서는 일을 많이 하는 반면 이직도 쉽지 않은 조직입니다. 그래서 만약에 기획기능이 없어지면, 각자도생 관점에서 조각난 조직들은 열심히 살기위해 노력을 하지만, 결국은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없습니다. 

기획부서는 업무범위가 없습니다. 그렇다고 권한이 있는 곳도 아닙니다. 그래서 힘이 드는 것입니다. 조직의 장이 원하는 자료 또는 의사결정논리를 만들어야 하는 일인 만큼 어려움이 많은 것입니다. 

오늘, 개발자는 이직이라도 하는데 기획하는 사람은 업무평가를 받을 수도 없어 이직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개발 한다고 서운할 필요 없고
사업 한다고 힘들다고 말할 필요 없고
기획 한다고 짜증낼 필요 없습니다.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각 조직별, 유닛별, 사람별 역할에 대해서는 수시로 챙겨보고 간격이 벌어졌으면 조정을 해주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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