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담화] 30년 주기설

대부분의 기업은 30년안에 망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배웠어요)
30년안에 혁신을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는 것입니다. 
기술이 변하고
소비형태가 변하고
고객이 변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직장생활을 30년을 했는데요,
지금 저의 직무역할을 봤을 때, 
첫 직장에서 수행했던 업무를 지금도 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아마도 지금의 생활 수준을 유지하지 못했을 것 같아요.

지속적인 자기계발도 하고
또한 자의든 타의든 부서도 바꾸면서 
수행하는 업무를 바꿔왔습니다. 

회사의 정책에 따라 
업무가 바뀐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직무가 바뀌면서 어찌보면 저의 직딩생활도 길어지지 않았나 생각해 봅니다. 

현재 각광받는 직업이 계속 되라는 법이 없습니다. 
특히 의사 직업은 나중에 엄청난 변화가 예상됩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원격진료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공론화 되어있고
정부도 의지가 강해서 원격진료가 된다면, 
동네병원들은 모두 문을 닫아야 할 판입니다. 
단순 문진과 처방으로 운영되는 병원들이 많습니다. 
이런 단순 문진과 처방은 보건소에서도 할 수 있는 것이며, 
주치의 제도를 통해서 충분히 커버가 가능합니다. 
선진국도 이런 시스템인데요. 
그러다 보니, 코로나 같은 대유행병에는 병원시설 부족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의사직업에 대한 좋은 이미지와 
돈을 벌 수 있다는 생각으로 병원시설 등이 어찌보면 인구대비 많은 편입니다. 
그레도 이번 코로나때는 덕을 본 것 같아요. 

아무튼, 세상은 변할 것입니다. 
클라우드시대가 되면 IT업계도 많이 바뀔 것입니다. 
인사, 재무 등 도 클라우드 SaaS서비스를 받게되면, 
중간에 자료만들고 데이터 분석하는 인력들 모두 필요없게 됩니다. 

생각하면 복잡하네요.
앞으로 30년뒤에는 어떤 세상일까요?

우리 아이들이 십대인데, 
30년 뒤는 40대~50대가 될 것이고, 
사회적 중추적역할을 할 때인데, 그때 좋은 직장, 좋은 직업을 가지고 있길 바라는 마음뿐입니다. 

가면 갈 수록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이 점점 줄어들 것입니다.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