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청소를 하면서 느낀점

오늘은
청소기를 돌리지 않고
손걸레로
거실, 주방, 아이들 방과 안방을 일일이
청소를 했어요.

바닥 구석구석 손으로 청소를 하면서
홈이 파이거나
청소가 안된 곳을 직접 눈으로 확인을 할 수 있었어요.

바닥이 파인곳은 바로바로 메우고
구석에 박힌 머리카락도 손으로 직접 줍기도 하고
꼼꼼하게 청소를 했어요.

...

자동화가 일터에도 적용이 되면서 
빠르게 업무처리는 되고 있지만,
일이 처리되는 과정을 세세하게 점검하는 일은 없어진 것 같아요

항상 빠른 결론만 요구하는 시대에 살고 있는 것 같아요.
아래에서는 어떤 문제가 생각이 있는지 모르면서 
지속적인 아웃풋만 요구하고 있는 것이
어쩌면 완벽하지 않은 로봇청소기를 돌리고 있는 것이 아닌지요?

지금 청소기는 식탁 아래에 갇혀서 뱅뱅 돌고만 있는지 모릅니다. 

빠르게 움직이는 사회 속에서 
가끔은 일부러라도 꼼꼼하게 직접 챙겨보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가정, 회사일뿐만 아니라, 
몸도 어디 아픈 곳은 없는지?
이상한 곳은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