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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는 사람에게 어택을 당하면
반발감이 더 드는 것 같습니다.
의외의 날카로운 말을 듣게 되니
더욱 더 화를 내는 것 같아요.
오늘 회사에서 나름 괜찮다고 봤는데
갑자기 책임을 전가하는 듯한 말을 듣게 되니,
덩달아 화를 냈네요.
참, 사람이란 것이
평소에 사이가 좋지 않은 사람이 뭐라고 하는 것에는
반응을 안하다가,
믿었던 사람에게 안좋은 말 또는 책임을 전가하는
것에는 강하게 반발 하는 것 같아요.
믿는 사람에게
배신을 당해보지 않은 저로서는
또하나의 깨달음을 얻었네요.
정말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면,
또는 사기를 당하면,
얼마나 상심이 클까?
뉴스 지면에서 나오는 이야기를 듣다 보면,
좌절감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게 되는데
별일 아니었지만,
새삼 새롭게 깨닫게 된 하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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