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직장인의 관심거리/지식

[책] 돈 잘 버는 사람은 책으로도 돈을 번다.

728x90
반응형
SMALL


출근길에 책 읽는 사람이 적을수록,책은 나의 무기가 된다.


책은 '무기'가 된다.

지금 여러분이 읽고 있는 이 책도 예외는 아니다. 경제경영서나 자기계발서에는 일과 인생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정보가 정리되어 있다. 그래서 나 역시 틈날 때마다 책을 읽는다.

출근길에 책 읽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요즘은 대부분 스마트폰만 들여다보고 있다. 물론 스마트폰으로 메일을 확인하거나 경제 뉴스 등을 살피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 정도 작은 정보를 습득하는 일은 자투리 시간이나 다른 일을 하면서 겸사겸사해도 충분하다. 통근시간은 의외로 길다. 적게는 30분, 많게는 1시간 넘게 걸리므로 책처럼 정리된 정보를 읽기에 알맞다. 게다가 바쁜 직장인이 통근시간 이외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독서 할 시간을 갖기란 쉽지 않다. 통근시간이야말로 책에서 정보를 습득할 가장 좋은 시간이다.

또 요즘은 출근길에 책 읽는 사람이 거의 없다. 책 읽는 사람이 적은 때일수록 남들보다 강력한 무기를 손에 넣을 좋은 기회이다.


책에서 다른 사람이좋아할 만한 화제를 찾아라


나는 한 달에 20권 이상의 책을 읽고 있다.

돈 되는 대화 소재를 구분하는 한 가지 요령이 있다.

한 달에 20권 이상 책을 읽는다고 하면 독서가라며 감탄하는 사람도 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책을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 경제경영서나 자기계발서뿐이고 소설이나 수필은 거의 읽지 않는다. 책이 좋아서 읽는다기보다 돈 되는 대화 소재를 얻기위해 책을 읽는다.

돈 되는 대화 소재란 인생과 일의 무기가 되는 정보, 즉 내가 이야기했을 때 다른 사람이 기뻐하는 정보이다. 그러므로 '다른사람이 들었을 때 좋아할 만한 정보인가 아닌가' 라는 시점으로 책을 읽으면 좋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라는 책이 있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1,0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이다. 배울 점이 많은 책이라 한마디로 설명할 수 없다. 설명하려면 적어도 30분 이상이 필요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하는 것은 돈 되는 대화 소재가 아니다.

'다른 사람이 들었을 때 좋아할 만한 정보인가 아닌가'라는 시점에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를 읽어야 한다. 그러면 인상적인 구절이 많이 눈에 띈다. 특히 내가 인상 깊게 읽은 문장을 소개하겠다.

“사업가는 3종류의 사람을 사로잡아야 한다."

비즈니스 현장에서 이야기의 운을 떼는 데 이만큼 좋은 문장이 있을까??

꼭 사업가가 아니더라도 비즈니스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이 3종류의 사람이 누구인지 궁금해질 것이다. 게다가 '3종류의사람'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어서, 나의 경험상 이 문장으로 이야기를 시작하면 금세 대화가 무르익었다.앞서 소개한 문장은 이렇게 이어진다.

"그것은 투자자, 종업원 그리고 고객이다."

나에게는 이 문장이야말로 인생과 일의 무기가 되는 대화 소재이다.


3종류의 사람' 중에서 첫 번째 '투자자' 와 마지막 '고객'은 누구나 당연하게 생각할 것이다. 하지만 두 번째 '종업원'은 빠트리기 쉽다. 왜 그럴까? 결국 회사가 이익을 창출하려면 종업원의 활약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종업원이 회사를 위해 활약하기 위해서는, 사업가가 회사의 계획, 목표, 이념 따위를 종업원에게 팔아야 하는 것이다.

이런 식으로 '다른 사람이 들었을 때 좋아할 만한 정보인가 아닌가' 라는 시점으로 책을 읽으면, 반드시 돈 되는 대화 소재를 찾을 수 있다.


책 추천으로 자연스럽게 상대방과의 대화를 이어가라


일 잘하고 능력 있는 사람일수록 책을 많이 읽는다.

업무와 관련된 주제에 관심이 많으므로 자연스레 책을 가까이 한다. 무기가 되는 책도 그만큼 많이 알고 있다. 책에 관한 이야기는 내가 먼저 말해도 좋지만, 상대방에게 들어도 좋다. 인생과 일의 무기가 되는 책을 상대방에게 알려달라고 하는 것이다.

'누구든지 자기 일은 자신이 가장 잘 안다' 라는 말이 있다. 그 분야의 전문가' 라면 그 분야의 전문서'도 기꺼이 알려준다. 예를 들어 업계 모임에서 마케팅 관계자와 명함을 교환했다고 상상해보자.

돈 못 버는 사람일수록 어정쩡한 지식으로 대화를 이어나가려고 한다. 그래서는 대화가 무르익을 리 없다. 이런 때야말로 무기가 되는 책을 알려달라고 할 절호의 기회이다.

다음과 같이 질문했을 때 마케팅의 프로라면 기꺼이 알려줄 것이다.

○ “마케팅 관련 도서 중에서 업종과 상관없이 도움이 될 만한 책을 알려주실 수 있나요?"

알려달라는 말을 들으면 의욕적인 사람이라는 인상을 준다. 게다가 상대방은 마케팅의 프로이니 대답하기 쉬우면서도 즐겁게 대화할 수 있다. 이런 의미에서도 책과 관련된 이야기는 잡담의 소재로 삼기 좋다.

마케팅이라고 해도 시장조사부터 시작해 광고, 전략, 수법 등 범위가 넓다. 그러므로 상대방은 내가 마케팅의 어떤 부분을 알고 있고, 무엇을 알고 싶어 하는지 대화를 시도하게 된다.

자신 있는 분야의 이야기이므로 상대방도 기분 좋게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또한 나도 마케팅에 대해서 기분 좋게 배울 수 있는 기회이다.


추천받은 책을 상대방이 보는 앞에서 바로 사라


상대방과 신뢰를 쌓는 데 효과적인 '돈 잘 버는 사람의 매너'를 소개하겠다.

상대방이 추천 도서를 알려주었을 때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구매'하는 것이다. 인상적인 행동이므로 나를 보는 상대방의 시선이 단숨에 바뀐다.

나 역시 책을 추천받으면 그 자리에서 스마트폰으로 구매한다. 그런 나를 보고 대부분 이렇게 놀란다.

○ “열정이 대단하시네요!"
○ "행동력이 좋으시네요!"

추천받은 책을 “내일 사겠습니다” 라고 말해도 입바른 말처럼 들릴 뿐이다. 자신의 존재가 상대방의 기억에 남을 일도 없다. 하지만 추천한 책을 보는 앞에서 사면 배우려고 하는 진심이 상대방에게 전해진다.

같은 돈을 내고 같은 책을 산다면, 이득이 큰 쪽을 골라야 한다. 양질의 정보가 담긴 책을 추천받고 상대방의 신뢰까지 얻게 되니 그야말로 '일석이조 구매법'인 것이다.

구매하고 나면 대화 상대와의 거리도 가까워지고 대화도 한층 무르익는다. 책을 사기까지 했으니 상대방도 그 책에 대해 더 자세히 알려준다. 돈 잘 버는 사람은 책을 주제로 상대방과 기분 좋게 이야기하는 기술도 연마한다.

728x9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