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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의 관심거리/지식

[오늘의 책] 부자의 그릇 ::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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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식 자기계발서를 잘 안읽는데
재미나게 읽었어요.

막판엔 약간의 감동은 덤입니다.

부자는 돈이 많은 사람인 줄 알았는데
결국은 신용이 있는 사람이란거..
그 신용은 결국 인성과 실력이란거..
그리고
소중한 가족..



에필로그 가져왔어요~~*




에필로그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우리가 매일 취급하는 돈,

하지만 일본에는 '돈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문화가 없다. 나는 오래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돈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는 계기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이 책은 내가 사업에 실패하여 괴로워하던 시절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완성한 것이다.

이야기에는 수많은 조커의 말이 등장한다. 그중 특별히 인상에 남는 말은 각자 다르겠지만, 여기서는 내 개인적으로 크게 와 닿았던 말들을 정리해보고자 한다.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야."


나는 이것이야말로, 돈의 본질을 가장 잘 드러내는 말이라 생각한다.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습관, 라이프스타일, 취미와 취향 등을 모두 알 수 있다. 시험 삼아 한 달 동안 자신이 사용한 돈의 영수증을 모아서 누군가에게 보여줘보자. 아마 그들은 당신의 식생활, 행동 범위, 취미, 성격까지 대부분 유추해낼 것이다.

즉, 돈이란 사고와 행동의 결과가 그대로 드러난 산물이며, 우리의 사고방식에도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저금을 많이 하는 사람은 자기관리 능력이 높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 음반에 쓰는 돈의 비중이 높은 사람은 음악을 특히 좋아한다고 볼 수 있다. 그리고 수입이 높은 사람은 오랫동안 실력을 갈고닦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음을 증명한다. 반면, '세상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말하면서 자신을 위해서만 돈을 사용하고 있다면 그 말은 설득력을 잃을 것이다.

조커가 일관되게 전달하려고 한 메시지가 무엇이었는지, 여러분은 알아차렸는가?

그는 돈 자체의 소중함보다 '돈과 어울리는 방식이야말로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 길임을, 여러 각도에서 우리의

주인공에게 전하려 했던 것이다.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이 말은 자기 자신의 그릇이 커져야 그에 맞는 큰돈이 들어온다는 뜻이다. 즉, 그릇이 크지 않다면 어쩌다 우연히 큰돈이 들어왔다 해도 언젠가 모두 나가버린다.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이는 자신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이 자신의 그릇을 판별해서 거기에 맞는 기회를 가져온다는 것을 뜻한다. 즉, 그릇이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는 그 그릇보다 큰 기회가 굴러오지 않는다. 역으로 해석하면, 자신이 해결하지 못하는 문제는 자신에게 오지 않는다'고도 볼 수 있다.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거니까."


이는 일반적으로 실패란 단순히 돈이 줄었음을 가리키지만, 거기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의 가치'는 아주 크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실패를 하고 싶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대부분은 '내가 가진 돈을 줄어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사로잡혀 있다. 즉, 그들이 실제로 두려워하는 것은 '실패'가 아니라 '돈'인 것이다.

다시 말해, 이미 그 인생은 돈 때문에 도전하지 못하는 인생이 되어 있음을 뜻한다. 그리고 조커는 그렇게까지 돈의 영향을 받고 사는 사람들에게, 무엇보다 자신이 돈을 어떻게 다루는지부터 돌이켜볼 것을 간곡히 전한다.




"나는 자네에 대해 유추했지. 분명히 돈의 지배를 받고 있을 거라고."


마지막으로, 조커가 강하게 전달하고자 한 메시지는 편지에 적혀 있던 바로 이 문구라 할 수 있다.

돈의 많고 적음에 따라 사회적 지위가 결정되고 돈에 대한 지나친 집착으로 가족애나 우정이 깨지는 두려움, 돈을 얼마나 소유하는지에 따라 인생이 결정되고 그릇된 방향으로 향할 수 있다는 무서움, 돈보다 중요한 것은 전혀 보이지 않게 되는 공포… 그것들이 모두 이 한마디에 담겨 있다.

"나와 일 중에서 뭐가 더 중요해?” 라는 물음은 연인 사이에 종종 오가는데, 당연히 나(사랑 혹은 우정)도 일(돈)도 중요하다. 즉, 삶의 질을 높이려면 그중 어느 하나가 아니라 반드시 이 두 영역 모두 향상시켜야 한다. 그리고 그러기 위한 열쇠를 지녀야만 돈에 지배당하지 않고 돈과 사이좋게 공생하는 힘을 얻게 된다.

필자는 지금으로부터 13년 전쯤 '파이낸셜 아카데미'라는, 돈과 경제교육을 위한 학교를 세웠다. 날마다 돈의 본질에 대해 고민하고 수많은 수강생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이끌어낸 결론으로 이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




"돈이란, 신용을 가시화한 것이다.”


조커가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라고 말했듯이 돈은 신용이 있는 사람에게만 전달된다. 그리고 신용이 높으면 그만큼 많은 돈이 '기회'라는 얼굴로 접근한다.

신용은 지난 행동들의 결과이고, 지난 행동은 하루하루 사고해온 결과이다
. 요컨대, 하루하루의 사고가 행동을 만들고, 그 행동이 신용을 만들며, 그 신용이 결과적으로 돈이라는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다.

학교에 가서 공부를 하고, 친구들과 약속을 하고, 직장에서 착실하게 일을 하는 것도 모두 신용을 얻기 위해 하는 행동이다. 그리고 신용을 얻으면 돈이라는 형태로 남게 되고, 그 돈은 선택지를 늘려주는 도구가 된다. 그리고 그 도구가 증가하면 한층 더 알찬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된다.

누구나 평생 함께 어울리게 되는 돈.

의무교육에서는 배우지 못하는 '돈의 교양'을 올바르게 깨우치고 양성하는 것이 여유로운 인생을 만들 뿐 아니라 더 나은 인격을 형성시켜준다.

이 책이 그런 흐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만 줄이도록 하겠다.

이즈미 마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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