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의 일상/직장인의 뒷담화
2020. 4. 9.
[뒷담화] 온라인 깨짐
재택근무중 온라인으로 깨질 때가 있었다. 뭐랄까요. 오프라인으로 깨지면 느낌이라도 있지요 온라인으로 깨지면 느낌이 또 다릅니다. 일단 표정은 내마음대로 할 수 있죠 ^^ 그렇지만 변명의 한게가 있어요. 사회거리두기 운동으로 본의아니게 재택근무를 하게 되었지만, 2주간의 재택근무는 아마 직장생활에서 새로운 경험인 것 같아요. 출근도 없고 퇴근도 없습니다.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어야 해요 괜히 늦게 응답하면 논다는 느낌을 주는 것 같아서 더 집중해야 합니다. 애자일로 깨지느냐? 온라인으로 깨지느냐? 차이 일뿐 어짜피 상사의 눈치를 보고 근무하는 것은 똑 같습니다. 온 종일 집에 있다 보면, 집에 있는 사람과 충돌도 있습니다. 전혀 다른 워크라이프이기 때문입니다. 2주간 있으면서, 은퇴이후의 생활을 경..